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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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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의료 마음건강 치유’ 본격 확대… 취약계층 1천 명 모집

- 과학적 진단과 자연치유 결합… 이용자 13배 급증 - 2021년 대비 이용객 13배 급증… 7월 중 개인 치유실 등 공간 확충 및 운영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 프로그램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 프로그램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가 장흥군에 위치한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를 중심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센터는 지난 2020년 장흥통합의료병원 내에 설립된 전국 최초의 병원 기반 치유기관으로, 과학적 평가와 자연치유를 결합한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스트레스 검사, 동맥경화도 측정, 체성분 분석, 사상체질 검사 등 과학적 정밀 평가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치료 및 상담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한 통합의학적 치료를 받으며,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등 지역 자연자원을 연계한 산림 치유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같은 통합 모델은 도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 센터 이용자는 2021년 442명에서 2025년 5,853명으로 증가해 4년 만에 약 13배 폭증했다.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 프로그램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 프로그램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남도는 이용 수요에 맞춰 올해(2026년) 모집 인원을 1,0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오는 7월까지 센터 내 전시실 3곳과 개인 치유프로그램실 8곳을 추가 조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소방관 등 재난 대응 과정에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직군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돌봄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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