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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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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 UN 기후주간’ 유치 확정… 글로벌 기후 선도도시 도약

- 여수, 2026 UN 기후주간 개최지 확정… ‘글로벌 기후 수도’로 우뚝

사진=여수시청제공
사진=여수시청제공

여수시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Climate Week)’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30일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서 여수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UN 기후주간은 매년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각국 정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등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순회 개최 형식으로 열리며, 이번에는 대한민국 여수가 아시아를 대표해 개최지로 낙점됐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국내 개최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이후 정부, 전라남도,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범시민유치위원회’도 출범했다.

여수시는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기후보호주간’을 운영해왔으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발표한 ‘여수선언’ 등을 통해 기후·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개최 확정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2026년 행사는 기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여수시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UN 기후주간 개최는 여수가 세계 기후정책 논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2028년 COP33 유치 기반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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