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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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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광주역사민속박물관, 4월 10일까지 기획전 연장

- 광주가 간직한 기억의 자원 윤리·평화로 입체적 조명

‘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를 오는 4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를 오는 4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인 기획전 ‘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를 오는 4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과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기획전으로, 당초 전시 기간은 2월 1일까지였다.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실천과 광주와의 역사적 연대를 중심으로, 한강 작가의 문학 속 폭력과 상처의 기억, 그리고 5·18 사적지를 기록해온 지역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이를 통해 광주가 간직한 ‘기억의 자원’이 윤리와 책임, 평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는 평가다.

특히 관람객이 전시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직접 글로 남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은 시민 개개인이 전시의 일부로 참여하며 성찰과 공감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부호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광주가 일군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강 작가의 성취를 함께 조명하는 자리”라며 “전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광주의 기억을 현재의 언어로 마주하고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연장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안전 관리와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향후 민주·인권·평화 관련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포스터=광주광역시 제공
포스터=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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