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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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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올해 국제크루즈 30회 입항…전남 해양관광 본격 시동

- 전년보다 4배 증가한 30회 입항 예정. 해양관광 활성화 신호탄

여수항 국제크루즈 입항-크루즈 외국인 입국 환영 풍물놀이단  [사진=전남도청제공]
여수항 국제크루즈 입항-크루즈 외국인 입국 환영 풍물놀이단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가 올해 여수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양관광 부흥에 나선다. 도는 11일 일본 마츠야마를 출발한 국제크루즈선이 여수항에 입항해 올해 첫 외국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항한 크루즈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400여 명이 탑승했으며, 여수를 거쳐 제주를 방문한 뒤 일본으로 돌아간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여수항에는 총 30회 이상의 국제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7회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여수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다.

도는 이번 첫 입항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출국 절차를 원활히 지원하고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남관광재단, 여수시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수항 크루즈터미널 세관·출입국·검역(CIQ) 구역에는 국가별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셔틀버스 운영과 관광 안내부스 설치 등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전통 한복 체험형 포토존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전통한복 체험 포토존  [사진=전남도청제공]
외국인 전통한복 체험 포토존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남도는 올해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전남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최대 1만 원) 지원, 차량 임차비와 숙박비, 전통시장 방문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국제크루즈는 소비력이 높은 외래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유망산업”이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이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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