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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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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여수 ‘유기농 노루궁뎅이 버섯’ 선정

- 면역력과 뇌 건강의 파수꾼, 노루궁뎅이 버섯

여수산 ‘유기농 노루궁뎅이 버섯’  [사진=전남도청제공]
여수산 ‘유기농 노루궁뎅이 버섯’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유익한 여수산 ‘유기농 노루궁뎅이 버섯’을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그 독특한 이름과 생김새만큼이나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베타글루칸’과 뇌 세포 활성화를 돕는 ‘헤리세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억력 개선과 뇌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기농 노루궁뎅이 버섯의 주인공은 여수 돌산읍에서 재배에 매진하고 있는 김상용(53) 씨다. 김 씨는 1999년 아내와 함께 귀농한 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업의 길을 걸어온 20년 경력의 농업 전문가다. 꾸준한 노력 끝에 2010년에는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을 공인받았다.

현재 김 씨는 약 1,000평 규모의 버섯 재배사와 3ha(약 9,000평)의 노지 작물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약 50톤의 버섯을 생산하며, 온라인 직거래와 학교급식 납품 등을 통해 연간 약 7억 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 씨의 성공 비결은 단순 재배에 머물지 않는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다. 그는 축적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유기 가공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기농 버섯배양커피인 ‘머쉬빈’과 ‘노루궁뎅이 엑기스’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새로운 기능성 제품인 ‘유기농 상황버섯쌀’을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유기농 상황버섯과 유기농 쌀을 결합한 이 신제품은 면역력 증진은 물론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기능성 제품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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