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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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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제3차 UNFCCC 기후주간’ 개막… “글로벌 기후행동 결집”

- 국제기구·정부·기업 등 1000여 명 참석… 탄소중립 이행·에너지 전환 집중 논의

지난 24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 3 Yeosu)’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수시청제공]
지난 24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 3 Yeosu)’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수시청제공]

여수시가 전 세계 국제기구와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장으로 부상했다. 여수시는 24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 3 Yeosu)’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지원하고, 국가 간 기후 정책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고위급 국제회의다.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에서 열린 기후주간 기념 상징물 제막식에는 여수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UNFCCC 부사무총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공식 개막식에서는 UNFCCC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각국 주요 인사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호현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전환(GX)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이 기후 선도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정현구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후주간은 여수가 글로벌 기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국의 실질적인 기후행동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이행 포럼(Implementation Forum)’이 개최되어 온실가스 감축, 기후 적응, 재원 조달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선언적인 담론을 넘어 기술 혁신과 지역사회 참여 등 구체적인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환경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기후·환경 분야 국제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 대표 기후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이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은 매년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의 논의 사항을 실제 현장에서 이행하기 위해 조직된 국제 협력 플랫폼입니다. 과거 지역별로 열리던 ‘지역 기후주간’을 2025년부터 글로벌 단위의 ‘기후주간’ 체제로 통합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목적: 정부 간 협상 결과인 파리협정의 목표(지구 온난화 1.5℃ 억제)를 실질적인 행동과 투자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핵심 역할:

1. 이행 가속화: 감축, 적응, 재원, 이행 등 핵심 의제의 실천 방안 마련

2. 다자간 협력: 정부 외에 민간 기업, 시민사회, 금융기관의 참여 유도

3. 지방정부 강화: 도시와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기후행동 모델 공유

이번 여수 회의는 2026년에 열리는 두 번의 기후주간 중 첫 번째(제3차)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리더십을 확인하고 글로벌 탄소 시장 및 재생에너지 전환 논의를 주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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