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농촌에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담양에서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23일, 여행 전문가와 농촌관광조직, 지자체가 협력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새로운 농촌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방문형 관광의 한계를 벗어나, 관광객이 농촌에 체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게 함으로써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담빛마실 노리투어’ 브랜드 론칭… 2억 5천만 원 투입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월 담양군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담빛마실 노리투어’**라는 브랜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은 담양만이 보유한 특색 있는 자원을 결합해 소규모 가족 단위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ㆍ관광 자원: 관방제림, 죽녹원, 소쇄원 등 담양의 수려한 자연경관 탐방
ㆍ로컬 먹거리: 대통밥, 떡갈비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식도락 체험
ㆍ마을 프로그램: 국악 체험, 전통 된장 만들기 등 주민 주도형 콘텐츠
■ 전국적 관심 속 24일 첫 운영… 생활인구 유입 ‘청신호’
‘담빛마실 노리투어’는 오는 24일 1차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현재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69명이 이미 예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까지 사전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담양형 농촌관광 모델의 성공적인 확산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촌의 자연과 문화, 생활 자원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가 도시민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전남 농촌지역의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이 대한민국 농촌관광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맞춤형인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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