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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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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가정의 달’ 맞이 다채로운 축제·힐링 여행지 추천

- 담양 대나무·보성 녹차 등 지역별 특화 축제 풍성... 섬 방문의 해 선포식도 개최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화순적벽  [사진=전남도청제공]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화순적벽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와 테마별 여행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아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 부모님을 위한 치유의 숲, 연인들을 위한 야경 명소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 오감 만족형 가족 축제와 교육 체험장 ‘활짝’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고흥 우주항공축제  [사진=전남도청제공]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고흥 우주항공축제  [사진=전남도청제공]

5월 초순에는 전남 곳곳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집중된다. 담양군은 1일부터 5일까지 관방제림과 죽녹원 일원에서 ‘담양 대나무축제’를 개최해 대숲 산책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려 찻잎 따기와 다례 시연 등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완도군에서는 2일부터 7일까지 ‘2026 프레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해양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전후로 한 아동 맞춤형 행사도 눈길을 끈다. 고흥군은 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항공축제’를 열어 우주복 체험과 발사체 전시를 진행하며, 해남군은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로봇쇼와 공룡발자국 탐험을 운영한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도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 중장년층 위한 휴식처와 연인들을 위한 감성 야경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강진 다산초당  [사진=전남도청제공]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강진 다산초당  [사진=전남도청제공]

정적인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힐링 코스도 마련됐다.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와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진 다산초당과 백운동 원림은 전통 정원의 정취를 제공한다. 특히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5월 한 달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어 비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MZ세대와 연인들을 위한 야간 콘텐츠도 강화된다. 9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해상W쇼’는 K-팝 공연과 바다분수, 불꽃쇼가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여수 해양공원 일대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낭만버스킹’이 열리며, 순천만국가정원과 화순 꽃강길에서도 각각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야간 행사가 진행된다.

◇ 봄꽃 축제 향연과 ‘섬 방문의 해’ 본격 시동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사진=전남도청제공]
가정의달 추천 여행지-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사진=전남도청제공]

계절의 정취를 더할 꽃 축제도 잇따른다. 22일부터 곡성군에서는 1,004종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며, 신안군 퍼플섬의 라벤더 축제(15~25일), 무안군 도리포 유채꽃 축제(1~2일) 등이 상춘객을 맞이한다. 지리산 노고단에서는 5월 말까지 털진달래와 철쭉 등 야생화가 만개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는 ‘2026년 섬 방문의 해’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해양 관광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섬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며, 30일에는 여수 낭도 일원에서 다도해의 비경을 달리며 기부에도 동참하는 ‘기부런(Run for Islands)’ 행사를 진행한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의 다채로운 축제와 관광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수용 태세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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