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조 투자펀드로 창업 투자생태계 강화 [사진=광주광역시제공]](/wp-content/uploads/2026/09/842_850_4448.png)
광주시가 창업 기반시설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광주시는 ‘스테이지’,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로 이어지는 창업 기반시설 ‘삼각벨트’를 축으로 투자 확대, 기술 실증, 해외 진출 지원 등 창업기업 성장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현재 6,900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5,000억 원 펀드를 단계적으로 1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자본 부담 없이 기술 개발과 신산업 분야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탄탄한 창업·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창업 초기기업과 성장단계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신규 펀드 2개를 추가 조성한다. 시장 진입을 돕는 초기 투자 펀드와 기술 고도화·사업 확장을 위한 성장 투자 펀드로 나눠,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세분화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시는 창업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춘 ‘창업 성장 사다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예비창업자(50명), 초기 창업기업(30개사), 도약기 기업(33개사), 지(G)-유니콘(5개사)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G-유니콘 기업에는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연계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딥테크(Deep Tech) 분야 창업기업 20개사를 신규 선정해 차세대 성장동력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광주시는 도시 전역을 기술 실증 무대로 활용하는 ‘실증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자율형·시민체감형·솔루션형 실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공기관·병원·대학 등과 연계한 실증 과제를 통해 기술 사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총 3,1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용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2,7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400억 원), 수출진흥자금(30억 원) 등을 통해 시설 투자와 해외 판로 확대를 돕는다.
또한 내수 침체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태어나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혁신 기반 조성으로 지역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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