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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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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립된 청소년 손잡고 세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 본격화

- 성평등가족부 2026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업…발굴·맞춤형 통합지원 나서

청소년 지원-꿈드림 청소년 진로탐색프로그램(2025년)
청소년 지원-꿈드림 청소년 진로탐색프로그램(2025년)

전라남도가 사회와 단절된 고립·은둔 청소년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도는 성평등가족부의 ‘2026년 고립·은둔 위기청소년 정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맞춤형 1대1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0월 성평등가족부는 위기의 고립·은둔 청소년이 일상을 되찾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전남도는 전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신청했고, 전국 광역 시·도 중 충북도와 함께 신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1억7천300만 원을 투입해 전남 곳곳의 고립·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사업의 핵심은 ‘찾아가는 지원’이다. 학업 중단 이후 장기간 집 안에 머물며 사회와의 접점을 잃은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해, 상담·학습·치유 프로그램으로 다시 세상과 이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는 전담인력 6명이 새로 배치된다. 이들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오가며 문턱을 낮춘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 각자의 상황에 맞는 회복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관계 회복’과 ‘사회 내 안착’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돌봄 체계가 마련된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기의 고립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회복이 어려워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된 청소년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그들에게 다시 세상과 마주 설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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