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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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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방재정대상, 통합재정운영평가서 전남도 대통령상 영예

- 전국 33곳 지방정부, 재정 혁신으로 주민 부담 줄이고 생활 안정 도모

전라남도는 ‘통합재정운영평가’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는 ‘통합재정운영평가’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남도청제공]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33개 우수 지방정부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은 경기도 본청과 전북 정읍시, 그리고 통합재정운영평가 분야 대상인 전라남도 본청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자산인 무기명 정기예금 등 250억 원 상당의 체납채권을 적발, 즉시 징수 가능한 14억 원을 회수하는 혁신적인 징수 방법을 도입해 조세 정의 실현에 큰 기여를 했다. 정읍시는 경기 침체와 재정 압박 속에서 ‘예산이 사업을 규정하지 않고 사업이 예산을 이끈다’는 원칙을 내세워 3년간 1,515억 원의 예산을 절감, 이를 민생경제 회복 사업에 재투자하며 선순환 재정구조를 확립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통합재정운영평가’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재정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통합재정운영평가는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 계획과 관리 등 4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전라남도는 1,185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확장적 예산 편성과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반영 등에 힘썼다.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 지자체 선정과 안정적인 채무 관리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지방재정 위기 속에서도 전남도의 적극적 정책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국정 방향에 맞춰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충남 본청, 경기 이천시, 전북 남원시, 경남 창원시가 각각 수상했다. 충남 본청은 보조사업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해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였고, 이천시는 시내버스 노선 혁신으로 연간 12억 5천만 원 예산을 절감하며 주민 편의를 증진했다. 남원시는 장기 방치 건물을 문화·관광시설로 전환해 99억 원 규모의 예산 절감과 연 4억 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냈으며, 창원시는 세외수입 관리체계를 정비해 재정 기반 강화에 힘썼다.

재정분석 우수 단체인 울산광역시, 부산 금정구, 주민참여예산 분야 우수 지방정부인 경남 거창군, 서울 은평구, 그리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선도 자치단체인 인천광역시와 광주 광산구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정부들의 재정 운용 노력이 경기 침체 극복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재정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정부의 재정 혁신과 주민 세금 절감 노력을 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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