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확충으로 동부권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남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제공]](/wp-content/uploads/2026/09/742_708_3519.jpg)
전남도는 24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2025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동부지역 7개 시군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주순선 동부지역본부장,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7개 시군 자문위원 110여 명이 참석해 도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2025년 전남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자문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제공]](/wp-content/uploads/2026/09/742_709_3626.jpg)
행사에서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자문위원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남정우(여수) ▲정재용(순천) ▲이철(광양) ▲이일규(곡성) ▲안현진(구례) ▲김영석(고흥) ▲박연희(보성) 위원이다.
이어진 도정 설명에서는 동부권 발전을 견인할 ‘7대 핵심 전략 로드맵’이 제시됐다. 주요 과제는
▲여수·광양만권 석유화학·철강산업의 AI 기반 고도화와 이차전지·수소 중심의 테크노밸리 조성
▲분산에너지 특구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해상풍력 등 청정 에너지 허브 구축
▲고흥지역을 중심으로 한 ‘K-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 조성
▲빅데이터 기반의 고부가 농수산 모델 육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 유치 추진
▲지리산·섬진강·다도해를 연결하는 웰니스·해양 관광벨트 구축
▲사통팔달 초광역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이다.
참석 위원들은 새롭게 제시된 미래 청사진과 추진 전략에 공감을 나타내며, 동부권 대도약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 발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다”며 “현장을 잘 아는 위원들의 지혜가 더해질 때 비로소 변화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안된 고견을 동부권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내년부터 산업별 세부 계획을 본격 추진해 AI·우주·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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