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뉴스인피플(N.I.P)
뉴스

김영록 지사 “AI·에너지 시대, 광주·전남 대통합으로 대부흥 이끌자”

- 2026년 도 자체사업 발굴·중앙부처 연계 강조

사진=전남도청제공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가 2026년 AI·에너지 시대를 맞아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며 지역 대도약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5년 마지막 실국 정책회의’에서 “중앙부처 업무보고를 면밀히 분석해 많은 사업을 전남으로 가져오고, 도 자체사업도 새롭게 발굴해 광주·전남이 함께 대부흥하는 새해를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통합 추진 지자체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어, 여건이 갖춰진다면 특별자치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행정 대통합으로 갈 수도 있다”며 “AI와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광주·전남 대통합이 미래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에도 통합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지만, 당시에는 일부 반대와 중앙정부의 소극적 태도로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에는 다르다. 3월 초 통합 관련 특별법 제정이 예상되는 등 통합 시 더 많은 지원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통합된 시·도와 그렇지 못한 지역 간 격차가 커질 것이므로, 시·도민의 의지를 모아 미래를 선도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실질적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하며, 2021년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절차를 점검하고 관련 법령 및 타 지자체 통합 사례를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업무보고에서는 통합 시 지방정부 지원 방안으로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조직 특례 부여 ▲지방교부세 및 지방소비세 추가 배분 ▲공공기관 우선 이전 검토 ▲광역특별계정 및 지특회계 자율계정 확대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첨단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AI데이터센터·RE100 연계 산업 육성 등의 내용이 제시됐다.

김 지사는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지만 행정적으로 분리된 지난 40년 동안 경제적으로 비효율이 컸다”며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광주는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서로 보완해 함께 발전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정의 새 업무 발굴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중앙부처의 업무보고가 국민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분석해 전남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발전시키자”며 “도 자체적으로도 토론을 통해 도민 체감형 사업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수산 분야 포함 중앙부처 AX 프로젝트 유치 ▲군공항 예비후보지 조속 지정 및 이전계획 수립 ▲전남OK도민광장 겨울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농가단위 책임방역 철저 등을 지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뉴스인피플(N.I.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