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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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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장마철 맞아 ‘우중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 7~8월 우천 시 진행… 수국류·여름 야생화 구조 및 생태 관찰 - 광릉숲 현장 무료 참가… 기상 상황 확인 및 안전사고 예방 강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여름철 장마 기간에 맞춰 광릉숲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우중 숲 해설 프로그램 「장맛비를 머금은 여름 정원, 수국의 시간」을 운영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8월 중 비 내리는 여름 광릉숲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우중 숲 해설 프로그램 「장맛비를 머금은 여름 정원, 수국의 시간」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8월 중 비 내리는 여름 광릉숲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우중 숲 해설 프로그램 「장맛비를 머금은 여름 정원, 수국의 시간」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7월과 8월 중 비가 내리는 날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빗속에서 여름 정원과 야생화의 생태적 특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설은 미국수국인 ‘애나벨’과 ‘핑크 애나벨’, 산수국 등 수국류를 주요 관찰 대상으로 다룬다. 수국은 빗물을 머금으면 색감이 선명해지고 꽃차례가 풍성해지는 특징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꽃과 꽃차례의 구조 및 품종별 차이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범부채  [사진=산림청제공]
범부채  [사진=산림청제공]

또한 약 560년간 생물다양성을 유지해 온 광릉숲 내부의 여름 야생화도 함께 관찰한다. 대표적으로 여름 정원의 범부채는 잎이 부채 모양으로 겹쳐 자라 빗물을 아래로 흘려보내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장마철 환경에 적응한 식물의 생태적 특징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뤄진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8월 중 비 내리는 여름 광릉숲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우중 숲 해설 프로그램 「장맛비를 머금은 여름 정원, 수국의 시간」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8월 중 비 내리는 여름 광릉숲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우중 숲 해설 프로그램 「장맛비를 머금은 여름 정원, 수국의 시간」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제공]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장마는 여름 정원의 풍경이 드러나는 시기”라며 “관람객들이 비 오는 광릉숲에서 수국과 여름꽃, 열매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중 숲 해설은 7~8월 중 비가 오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국립수목원 매표소 옆 ‘숲해설센터’에서 현장 무료 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목원 측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우천 시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병행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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