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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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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특별시, “2030년 국립의대 신설 위해 대학 통합 필수”…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추진

- 동·서부권 의료 인프라 기능적 연계 및 육성 구상 밝혀 - 시장 직속 ‘공공의료혁신추진단’ 즉시 구성… 두 대학 자율 통합 협조 당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30학년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목표로 동부권과 서부권을 잇는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 구상을 발표했다. 정부가 정한 국립의대 신설 요건인 ‘대학 간 통합’ 절차 시한이 오는 7월 말로 다가옴에 따라, 지역 내 두 대학의 자율적인 통합 결단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이미지

통합특별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의료체계 개편안은 지역별 의료기관 간 경쟁을 지양하고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 인프라를 상호 보완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부권에서는 순천시(시장 손훈모)와 협력해 ‘동부권 의료혁신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가롤로병원 일대의 ‘메디컬 특화지구’ 지정 및 중증·응급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재투자 ▲분만·신생아·소아 의료를 전담할 권역모자의료센터 신축 ▲순천의료원의 600병상 규모 이전·신축을 통한 의대 연계 수련·교육 거점병원 육성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의 집적화 및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서부권에서는 목포시(시장 강성휘)와 협력하여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의료원 등을 연계해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이러한 의료벨트 구상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직속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을 즉시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의료정책, 인프라 구축, AI 의료혁신, 의학교육, R&D, 재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사업 진행 전반을 점검·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두 대학의 자율적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통합특별시 관계자는 "국립의과대학은 지역의 공공의료를 이끌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이라며 "동부권과 서부권이 하나의 대학과 하나의 교육·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두 대학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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