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리사 양성교육 모습 [사진=전남도청제공]](/wp-content/uploads/2026/09/1041_1111_5733.jpg)
전라남도가 ‘정원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을 확고히 하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2026년 맞춤형 정원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전문 가드너 양성을 위한 ‘정원관리사 양성교육’과 실생활 밀착형 ‘정원관리 평생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각각 247명과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전문가 양성부터 생활 정원까지… 투트랙 교육 체계 구축
이번 교육은 전문 인력 육성과 정원문화 저변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로 운영된다.
먼저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9년부터 전문 가드너 배출을 목표로 운영해 온 핵심 과정이다. 기초과정 70시간과 심화 과정 70시간으로 구성되며, 1인당 총 85만 원의 교육비 중 도민은 1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금까지 1,5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마친 이들에게는 ‘전라남도 정원관리사’ 인증서를 발급해 국가정원이나 수목원 등에서 가드너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정원관리 평생교육’은 보다 많은 도민이 정원 가꾸기를 취미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계절별 식물 관리와 화분 분갈이 등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32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교육비 40만 원 중 자부담금은 5만 원으로 낮춰 문턱을 줄였다.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모습 [사진=전남도청제공]](/wp-content/uploads/2026/09/1041_1112_5859.jpg)
◇ 권역별 위탁 교육으로 접근성 높여
교육은 전남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광주권 정원 관련 학과 설치 대학과 공립수목원 등에서 위탁 실시된다.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북부권: 전남대, 전남도립대, 국립정원문화원
서부권: 목포대, 완도수목원
남부권: 순천대, 순천 정원도시센터, 구례 지리산정원사업소
중부권: 동신대
◇ 일자리 창출 및 정원산업 기반 마련
전남도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부에 ‘전문 정원 가드너 국가자격증’ 신설을 건의하는 한편, 지난해 개원한 국립정원문화원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맞춤형 정원 가드너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며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생활 주변에서 정원을 가꾸고 누리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관리사 교육 신청은 소재지 관할 시·군 산림 부서에서 접수하며, 상세한 모집 일정과 방법은 각 시·군 산림 부서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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