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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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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시 여수… 4,300억 투입해 ‘인구 소멸’ 막고 ‘지역 활력’ 키운다

- 청년 자립부터 노후 보장까지, 전 세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 - 일자리·주거·돌봄 3대 핵심 분야 집중 투자로 청년 정착과 양육 환경 개선

2026년 여수시 인구정택위원회 정기회의 모습  [사진=여수시청제공]
2026년 여수시 인구정택위원회 정기회의 모습  [사진=여수시청제공]

여수시가 저출생,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삼중고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총 4,394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국비 2,739억 원, 도비 488억 원, 시비 1,167억 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예산을 바탕으로 수립되었으며, 청년의 자립부터 신혼부부 주거, 임신·출산 지원, 보육 및 노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생애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정착의 꿈’ 실현 돕는다

시는 우선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위해 117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근로 근속장려금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청년 월세 및 주거비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들이 전개된다.

결혼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한 34억 원 규모의 주거 안정 정책도 병행된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물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출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 도시’ 조성

임신과 출산 분야에는 138억 원이 배정됐다. 난임 부부를 위한 기초 검진비와 시술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등이 포함된다. 특히 여수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라면 시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체감형 혜택도 제공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육·양육·다자녀 지원에는 1,824억 원이 투입된다. 긴급 주말 돌봄 어린이집 운영과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자녀 가정에는 휴양림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대폭 늘린다.

중장년·어르신 위한 ‘활기찬 노후’ 보장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중장년과 노년층 지원에도 1,84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이 강화되며, 신중년 세대를 위한 잡매칭 및 희망일자리 장려금 사업도 본격화된다.

이 밖에도 시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434억 원을 투입, 시민안전보험 가입과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등을 시행한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월 20회 시내버스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해 이동권 보장에도 앞장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상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이나 읍면동에 비치된 ‘2026년 여수시민이 되면 받는 특별한 혜택’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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