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전통시장 모습 [사진=광주광역시제공]](/wp-content/uploads/2026/09/882_904_1221.png)
광주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29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4억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를 포함해 총 20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 '3대 핵심 분야' 집중 지원…전통시장 체질 개선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광주 지역 전통시장은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지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결합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는 무등시장과 용봉패션의거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기존 남광주시장을 포함해 총 3곳이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인들의 자생력을 돕는 ‘시장경영 지원’ 사업에는 총 25개 시장과 상점가가 포함됐다. 동구 대인시장(6곳), 서구 양동복개상가(6곳), 남구 백운광장골목형상점가(3곳), 북구 운암시장(6곳), 광산구 송정매일시장(3곳) 및 상인연합회 등이 선정되어 시장·배송 매니저를 통한 전문적인 경영 지원을 받게 된다.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강화된다.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양동복개상가 등 2곳에는 노후된 전기·소방·가스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최첨단 안전 설비가 확충될 예정이다.
■ 시설 현대화·상권 르네상스 병행…골목상권 시너지 기대
광주시는 이번 공모 사업 외에도 자체적인 상권 활성화 대책을 병행한다. 12개 시장을 대상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과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송정역과 충장 상권을 중심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청년 상인 육성 등을 추진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르네상스)’을 지속해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백은정 광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의 매력을 담은 문화 소통의 장”이라며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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