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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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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행복한 시작하세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 지급

- 다문화 가정도 문턱 낮췄다… '비자 발급일' 기준 변경 - 고흥군 최대 400만 원의 축하금 책정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이미지자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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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올해도 지역 내 청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의 부부다. 자격 요건은 부부 모두가 전라남도 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부부 중 최소 한 명은 반드시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며,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격 요건을 갖춘 부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남 아이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 가정을 배려해 신청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외국인 배우자의 비자 발급 기간을 고려하여, 기존 ‘혼인신고일’ 기준이었던 신청 기한을 ‘결혼비자(F-6) 발급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로 변경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매달 접수된 건에 대해 지원 조건을 검토한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중순경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총 750쌍의 청년 부부가 혜택을 받았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결혼 장려와 초기 재정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지역별 결혼 축하금 지원 현황

전라남도 내 주요 지자체들은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유사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지원 규모와 방식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여수시와 순천시, 나주시는 청년 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동일하게 20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주시는 최근 지원 금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정착 유도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이 시급한 고흥군의 경우,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최대 400만 원의 축하금을 책정하여 공격적인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직접적인 현금 지급 형태의 축하금 대신 주거 복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보증금 이자 지원 등 주거비 부담을 낮춰주는 간접 지원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현금 지원 위주인 전남 지역 지자체들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남 지역 거주 부부들은 도내 다른 시·군에서 이미 축하금을 받은 경우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반드시 본인의 주거지 요건과 신청 기한을 미리 확인해야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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