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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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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할인 개시…설 연휴 가계 부담 완화 나선다

-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00억 발행…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여수시가 2월 가정의 달과 설 명절을 맞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특별할인 판매에 나서며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명절 연휴 전후로 늘어나는 소비 지출에 맞춰 할인율과 발행 규모를 확대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 여수시청 제공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 여수시청 제공

시에 따르면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되며,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판매는 2월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100억 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시는 높은 할인율과 명절 특수로 조기 완판 가능성이 큰 만큼 시민들의 사전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은 종전과 같은 7%를 유지하지만, 발행액을 전월 대비 약 2배 수준인 40억 원으로 늘려 설 대목 수요에 대응한다. 월별 1인당 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을 합산해 50만 원까지이며, 이 가운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만 살 수 있다. 상품권 보유 한도는 최대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 ‘chak’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대행 금융기관 83개소에서도 현장 발급이 가능하다. 이렇게 구매한 상품권은 등록된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현황은 여수시 누리집과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슈퍼마켓, 음식점, 학원, 병·의원 등 생활밀착 업종 중심으로 가맹점을 지속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이 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카드형과 발행 규모를 늘린 지류형을 병행해 가계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통해 시민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침체된 지역 소비 심리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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