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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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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GRDP -3.2%…2025 경제 위기 진단

2025년, 전라남도 경제가 거센 변곡점 위에 섰습니다.  2분기 실질 GRDP 성장률 –3.2%.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성장인데요.  한때 산업 강도로 불리던 전남,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주력 산업인 광업·제조업이 –3%,  건설업은 무려 –18%나 떨어졌습니다.  지역 경제의 엔진이 동시에 식은 셈이죠. 전문가들은 단순한 경기 부진이 아니라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라고 말합니다.  

석유화학과 철강 중심의 여수산단은  탄소 규제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남은 지난해부터 ‘산업위기 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전남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2030년까지 해상풍력과 태양광 23GW를 구축,  한국의 ‘에너지 수도 전남’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구와 RE100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IT기업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나서고 있죠.

미래 전략산업도 속속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흥에는 제2 우주센터, 나주에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광양만에는 첨단소재 국가산단이 들어섭니다.  

전남도는 에너지·우주·바이오를 잇는  ‘초격차 전략산업 벨트’를 구축해  내년까지 30조 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농수산·관광 분야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돌파,  푸드테크센터와 국제 마른김 거래소 설립으로  2030년까지 17억 달러 수출을 노립니다.  또한 지역의 자연과 음식, 문화를 K컬처 흐름과 잇는  관광 콘텐츠 산업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속도’와 ‘연결’입니다.  

이 대형 프로젝트들이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지느냐,  그리고 인구 유출과 고령화를 막으며  청년 유입을 이끌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2025년의 마이너스 성장은 아프지만,  결국 전남이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열어야 함을 알린 신호입니다.  산업 전환과 인구 전략이 맞물릴 때,

이 위기는 다시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전남의 내일,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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