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그냥 드림’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그냥 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라면 소득 심사 없이 지정된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즉시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꾸러미에는 햇반, 라면, 김, 통조림 등 기본 식품이 포함됐다.
2차 방문 시에는 기본 상담을 거쳐 물품이 지원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 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사회 복지망과 연계해 필요한 추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여수·무안 광역푸드마켓 1·2호점, 영광푸드마켓, 해남·영암·완도·신안푸드뱅크 등 총 7개소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후 내년 5월부터는 5개소를 추가해 총 12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약 150개소가 운영될 계획이다.
김승희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그냥 드림’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전남도청제공]](/wp-content/uploads/2026/09/675_622_57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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