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김민석 국무총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 [사진]전남도청제공]](/wp-content/uploads/2026/09/1130_1247_285.jpg)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1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여수엑스포기념관 그랜드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행사장인 화정면 개도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필요성을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총리는 이날 개도 부행사장의 섬어촌문화센터 조성사업과 교통·편의시설 구축 상황을 살피며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최우선으로 당부했다.
김 총리는 “선거와 단체장 부재 등 최근의 행정적 변화 속에서도 준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권한대행들이 실무를 직접 챙겨달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다음 주 추가 점검을 실시해 보완사항을 면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람회 준비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행사장 조성공사 전체 공정률은 78%에 도달했으며, 랜드마크(45%), 열린문화공간(53%), 전시관(36%) 등 주요 시설물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7월까지 주제섬과 8개 전시관의 내부 콘텐츠 설치를 마무리하고,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시 콘텐츠는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공간을 구축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현재까지 29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 짓는 등 국제행사로서의 위상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및 주요 관광지의 환경 정비는 물론, 숙박·음식 분야 지정업소 운영을 통해 위생과 가격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 개선과 시민 참여형 친절 캠페인을 전개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부, 여수시와 긴밀히 협력해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여수의 섬이 가진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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