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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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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규 병원선 ‘전남512호’ 진수식 개최… 도서지역 의료 접근성 강화

- 사업비 142억 원 투입한 190톤급 최신 병원선… 현재 공정률 90% - 디지털 엑스레이·골밀도 측정기 등 현대식 의료장비 탑재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군산 삼원중공업에서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규 병원선 ‘전남512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청제공
사진=전남도청제공

건조된 선박을 처음 바다에 띄우며 무사 운항과 안전을 기원하는 이번 진수식에는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한창범 삼원중공업 대표이사, 조성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지사장, 유춘석 케이알엔지니어링 본부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진수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건조되는 전남512호는 총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된 190톤급 규모의 병원선이다. 선박 내부에는 진료실, 약제실, 방사선실 등이 마련되며, 디지털 엑스레이와 골밀도 측정기 등 최신 의료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다.

전남512호는 정식 운항을 시작하면 목포, 해남, 무안, 영광,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6개 시군의 90개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선박의 공정률은 90% 수준이며, 향후 내부 의장 작업과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말 전남도에 인도된 후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512호가 서부권 도서 주민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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