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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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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전남도, 귀농·귀어 가구 수 전국 1위 달성… 귀촌 가구도 증가세

- 2025년 귀농·귀어 가구 수 모두 전국 1위 기록하며 유입 강세 확인 - 전남 귀촌 가구는 7.4% 증가, 40대 이하가 59% 차지 - 기본소득 시범사업, 만원주택 등 단계별 맞춤형 유치 전략 주효

전국적으로 귀촌 가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전라남도가 귀농과 귀어 가구 수에서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어촌 사업(농촌에서 살아보기)간담회 모습  [사진=전남도청제공]
귀농귀어촌 사업(농촌에서 살아보기)간담회 모습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남도가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의 ‘202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어·귀촌 가구는 총 3만 1천546가구(인원 3만 8천564명)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귀농 가구는 전년보다 7.7% 증가한 1천633가구(2천68명)로, 전국 총 귀농 가구의 18.7%를 차지하며 2020년 이후 5년 만에 전국 1위를 탈환했다. 귀어 가구 역시 전년 대비 19.6% 늘어난 232가구(303명)를 기록, 전국 귀어 가구의 약 40%가 전남을 선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귀농귀어촌 사업(시군 간담회)모습   [사진=전남도청제공]
귀농귀어촌 사업(시군 간담회)모습   [사진=전남도청제공]

특히 전국 귀촌 가구 수가 전년 대비 0.5%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전남의 귀촌 가구는 2만 9천681가구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다. 전남도 분석에 따르면 이 중 40대 이하 귀촌인이 59%(2만 1천204명)를 차지해 청장년층의 유입이 전체 귀촌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유입 증가세는 전남도가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주거 지원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새뜰하우스 지원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예비 이주민을 위한 상담·교육, ‘전남에서 살아보기’,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유치 전략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촌 가구 감소세 속에서도 전남의 유입이 증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주거, 일자리, 공동체, 소득 지원을 연계한 정착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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