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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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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철 산행 전 기초번호·국가지점번호 확인하세요”

- 안전사고 및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돕는 ‘위치 표시판’ 활용 당부

국가지점번호판  [사진=전남도청제공]
국가지점번호판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행 전 등산로 입구와 주요 지점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과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를 20m 간격으로 나누어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부여한 번호다. 주로 건물이 없는 지역의 가로등이나 전신주 등 시설물에 설치되며, 현재 전남 도내에는 2만 1,531개가 설치되어 있다.

함께 운영 중인 국가지점번호는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체계다.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총 10자리로 구성되며, 전남 지역에는 1만 357개가 설치되어 관리되고 있다.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산불을 발견했을 때 119에 해당 번호를 제공하면, 구조 기관이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출동할 수 있어 구조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산행 시작 전 주요 지점의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거나 기록해둘 것을 권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지난 3월, 22개 시군 담당자와 함께 기초번호판 및 국가지점번호판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비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점검을 마쳤다.

윤성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산행 중 사고는 구조가 지체될수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기초번호와 국가지점번호 활용법을 적극 홍보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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