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뉴스인피플(N.I.P)
뉴스

전남도,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기본사회 정책 논의 본격화

- 소득·주거·돌봄 등 삶의 필수서비스 보장 - 4대 핵심 과제 중심 실행 전략 마련

지난 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본사회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청제공]
지난 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본사회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가 광주광역시와의 통합을 대비해 시·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전남도는 지난 9일 도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본사회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득, 주거, 돌봄, 에너지 등 삶의 필수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찬영 목포대 교수, 임상수 조선대 교수, 신기현 전북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전남·광주연구원 관계자,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모든 특별시민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4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통합특별시에 부합하는 비전 및 핵심과제 설정 ▲특별시·시군구·주민 협력 거버넌스 구축 ▲AI 기반 공공서비스 구현 ▲농어촌 특성 반영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등이다.

참석 전문가들은 정책 설계의 핵심 기준으로 ‘도민 체감도’를 강조했다. 단순한 예산 증액이나 사업 수 확대보다는 병원 이용의 편의성 향상, 돌봄 부담 경감 등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 모델을 답습하기보다 농어촌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동이 불편한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나 ‘생활권 중심 지원’ 등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구체적 방안이 실행 전략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정책을 보완·구체화해 특별시 출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주민 삶 전반을 책임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모든 주민이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보장받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뉴스인피플(N.I.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