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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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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8개 역, 시민이 직접 이름 짓는다

-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광주온' 및 오프라인 설문 병행 - 환승역 제외한 18개소 대상... 6월 중 최종 확정·고시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이미지자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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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새로운 동맥이 될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역 명칭 제정을 위해 광주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18개 역을 대상으로 ‘역명 제정을 위한 시민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역명을 제정하기 위한 ‘도시철도 역명 제정 기준 및 절차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온·오프라인 병행… 누구나 참여 가능

이번 의견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인 ‘광주온(ON)’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는 2호선 1단계 18개 역 전체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오프라인 조사도 마련됐다. 각 역사 반경 5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3월 3일부터 13일까지(주말 제외)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설문지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민들은 광주시가 제시한 역별 3개 후보명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명칭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 환승역 2곳 제외한 18개 역 대상

의견 수렴 대상은 1단계 구간 총 20개 정거장 중 18개 역이다. 기존 1호선과 만나는 환승역인 ▲203정거장(상무역) ▲214정거장(남광주역) 등 2곳은 이용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역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와 자치구 공식 SNS, 시 전광판, 빛고을TV, 광주교통공사 역사 내 게시판 및 거리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 6월 최종 확정… 지역 상징성 담는다

광주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자치구 및 광주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국립국어원에 로마자 및 한자 표기 자문을 의뢰하는 등 전문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역명을 확정하고 고시할 방침이다.

문점환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역명은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아내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광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과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역 이름, 시민 손으로 짓는다…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역명 공모 포스터  광주광역시제공
우리 동네 역 이름, 시민 손으로 짓는다…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역명 공모 포스터  광주광역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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