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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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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직원의 든든한 버팀목”… 광주시, ‘임산부 직장생활 패키지’ 지원

- 오는 23일부터 선착순 접수 - 전용 의자 대여부터 노무 컨설팅까지 '풀코스' 지원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이미지자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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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임산부 직장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임산부 맞춤형 직장생활 패키지’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광주 지역 거주 임산부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2026년 임산부 직장생활 패키지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명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 업무 효율 높이는 ‘3종 세트’… 현장 목소리 반영해 구성 강화

이번 패키지 지원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과 권익 보호를 위해 세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임산부 전용 의자 무료 대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일반 사무용 의자와 달리 임산부의 신체 변화를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된 이 의자는 등판 각도 조절이 자유롭고, 다리 부종 방지에 효과적인 접이식 발 받침대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대 180도까지 등받이를 눕힐 수 있어, 별도의 휴게실이 없는 사업장에서도 임산부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여 기간은 최소 1개월부터 출산휴가 전까지이며, 설치부터 수거까지 무료로 관리된다.

함께 제공되는 ‘직장생활 꾸러미’는 실제 이용자들의 제안을 반영해 품목을 대폭 개편했다. 기존의 전자파 방지 담요, 발 받침대, 육아대백과에 더해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튼살 크림, 입덧 방지 식품, 디데이(D-DAY) 달력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6종의 실무형 물품이 지급된다.

전문적인 ‘노무 컨설팅’도 포함된다. 공인노무사가 전화나 이메일 상담을 통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모·부성 보호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 직원은 법적 권리를 보호받고, 사업주는 체계적인 제도 운영으로 노사 간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300인 미만 사업장 대상… "가족친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

지원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지역 내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출산휴가 1개월 전의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이나 비영리법인 종사자도 가능하며, 본사가 타 지역에 있더라도 광주 내 근무지 규모가 300인 미만이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로 시행 6년 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임산부 직원은 “중소기업이라 자체적인 복지가 부족해 아쉬웠는데, 시에서 배려받는 기분이 들어 매우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보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임산부 직원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접수는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jdy202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상세 공고와 신청 양식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또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산부 맞춤형 직장생활패키지 지원 포스터 [광주광역시제공]
임산부 맞춤형 직장생활패키지 지원 포스터 [광주광역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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