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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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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시행… 마음 건강 회복 돕는다

- 올해 예산 9억 7,800만 원 편성… 우울·불안 겪는 시민에게 전문 상담 지원 -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절차 간소화 및 사회적 재난 피해자 지원 지속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9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사업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자살예방센터에 등록된 회원의 경우, 별도의 복잡한 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등록증명서만 소지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2,289명의 시민이 1만 6,289건에 달하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며 마음의 짐을 덜어낸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른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시민은 물론, 국가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감이 확인된 시민도 포함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이어진다.

특히 광주시는 10·29 이태원 참사와 12·29 여객기 참사 등 예상치 못한 사회적 재난을 겪은 당사자와 유가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상담 서비스는 총 8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부담금은 2026년 건강보험료 산정기준표를 적용해 결정된다. 전월 납부한 건강보험료에 따라 차등 책정되며, 1회 상담 시 최대 4만 원까지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관련 기관에서 3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의뢰서나 의사 진단서, 소견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상담 기관은 거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바우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심리적 고통을 혼자 견디지 말고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민마음 돌봐요‶…광주시, 정신건강 바우처 시행 포스터  [광주광역시제공]
″시민마음 돌봐요‶…광주시, 정신건강 바우처 시행 포스터  [광주광역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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