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피플=편집국]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제19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국가 정책의 지향점은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에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관료의 책상이 아닌 국민의 일상 현장임을 강조하며 공직 사회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 "국민 체감 없는 정책은 미완성"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무리 그럴듯한 계획과 비전이라도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완전한 것이라 평가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이는 정부 출범 이후 지속해 온 ‘실용주의 민생 행보’를 재확인한 것으로, 새해 국정 운영의 초점을 지표 관리에서 ‘체감 성과’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진과 각 부처에 “여러분의 관심과 태도에 따라 누군가는 죽고 살고, 누군가의 사업은 흥하고 망할 수 있다는 점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달라”며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감을 당부했다.
■ 취약계층 보호 및 민생 현안 밀착 점검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선제적 점검을 지시했다.
▷ 적극 행정 구현: 규정에 얽매이기보다 국민의 편익을 우선하는 행정 처리 당부
▷ 민생 7대 과제: 주거, 교통, 양육, 교육 등 생활비 절감 대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
▷ 현장 소통 강화: ‘국민사서함’ 등을 통해 접수된 민심의 정책화 과정 투명 공개
■ 초당적 협력과 통합의 정치 강조
최근 중·일 순방 등 외교 성과를 언급한 이 대통령은 “내부가 분열하면 외풍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 없다”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도 호소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 모두는 주권자를 대리하는 공동 책임 주체”라며 민생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음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수석은 “대통령께서 ‘뉴스에 나오는 거창한 숫자보다 국민의 숨소리가 들리는 현장의 평가가 진짜’라고 거듭 강조하셨다”며 “향후 모든 정책 평가 시스템에 지역별, 계층별 체감도 비중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지론을 국정 운영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선언과 같다. 특히 지역 일선 현장에서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향후 지역 균형 발전과 민생 밀착형 행정에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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