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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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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고 최대 100만원…‘내 동네 빙판길’ 시민 제보 받는다

-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 운영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이미지뱅크

행정안전부가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빙판길 등 주변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겨울철 반복되는 낙상·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민 신고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예방 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취지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신고 대상은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등 4개 유형으로, 특히 도로·인도 결빙, 제설 미비 구역 등 빙판길 신고를 중점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대설·한파 관련 신고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과 연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별도로 운영된다. 국민은 안전신문고 내 ‘겨울철 집중신고’ 전용 메뉴를 통해 스마트폰 앱이나 누리집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처리 결과는 문자 등으로 통보받는다.​

지난 겨울철 집중신고기간 동안에는 제설 요청 등 대설 관련 신고 약 5000건, 도로·인도 결빙 등 한파 관련 신고 약 36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이 이러한 신고를 신속히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고, 실제 사고 예방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빙판길 정비, 위험 수목 제거, 노후 시설물 보강 등 현장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 신고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사고 예방과 안전환경 개선에 기여한 신고는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하며, 단순 민원성·중복 신고가 아니라 안전 위험요소를 정확히 짚어낸 사례에 가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눈 역할을 하는 시민 안전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우리 주변의 작은 위험요소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가장 효과적인 재난·사고 예방책으로 강조하며, 겨울철 빈발하는 빙판길 사고와 화재 등을 막기 위해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신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번 집중신고기간 성과를 분석해 향후 계절별·유형별 위험요소 신고 캠페인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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