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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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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가득한 산촌으로… 산림청, ‘2026 봄꽃·임산물 축제 지도’ 발간

- 전국 124개 지역 축제 총망라… 3월 여수 진달래부터 6월 무안 연꽃까지 - 5월 13일 서울서 ‘숲푸드 대축제’ 개최, 제철 산나물과 산촌 먹거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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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산림의 아름다움과 제철 임산물의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지도가 발간됐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17일, 전국의 봄철 산림 축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6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상춘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 유치를 통해 산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상반기 전국 124개 축제… 계절별 ‘꽃의 대향연’

이번 지도에는 올해 6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124개 지역의 주요 축제 정보가 담겼다. 특히 월별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를 선별하여 수록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3월에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이름을 올렸으며, 4월에는 군포의 ‘철쭉 축제’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에는 무안의 ‘연꽃 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 입맛 잡는 제철 임산물 축제… ‘숲푸드’의 매력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넘어 산촌의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대거 포함됐다. 산림청은 오는 5월 13일, 서울에서 ‘숲푸드 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전국의 임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청정 임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직접 맛보며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꾸며진다.

지역별 특색 있는 먹거리 축제도 눈길을 끈다. 4월 4일 열리는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와 5월 1일 개최되는 홍천 ‘산나물 축제’ 등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소개됐다. 지도에는 축제 정보뿐만 아니라 인근의 지역 명소와 연계된 먹거리 정보까지 세심하게 수록되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 "방문 전 일정 확인 필수"… 하반기 정보는 6월 공개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의 상세한 내용은 산림청 공식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번 상반기 지도에 이어, 하반기 축제 정보를 담은 지도 역시 오는 6월 중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산림청 관계자는 “각 지역의 축제 일정은 기상 상황이나 행사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지자체나 기관에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장민영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봄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제철 임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 축제가 전국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국민이 산촌을 방문해 휴식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산촌 경제가 다시 한번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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