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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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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만나는 봄의 설레임”… 순천만 ‘정원드림호’ 운항 재개

- 동천 물길 따라 즐기는 5km 선상 투어… 12월까지 운영 - 걷는 것과는 또 다른 ‘정원 힐링’ 선사

스페이스브릿지를 배경으로 운항중인 정원드림호 모습  [사진=순천시청제공]
스페이스브릿지를 배경으로 운항중인 정원드림호 모습  [사진=순천시청제공]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의 명물 ‘정원드림호’가 다시 닻을 올렸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13일부터 국가정원 내 호수정원을 출발해 동천을 따라 왕복 약 5km 구간을 항해하는 ‘정원드림호’의 올해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운항 종료 이후 약 4개월 만의 재개다.

■ 연뱃빛 정원을 한눈에… 색다른 시선의 휴식

정원드림호는 약 30~40분 동안 물길을 따라 이동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연두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정원의 봄 풍경과 동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도보 관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선상에서 들려주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이야기와 동천의 자연 생태 설명은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하는 정원드림호의 모습  [사진=순천시청제공]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하는 정원드림호의 모습  [사진=순천시청제공]

■ 도심과 정원을 잇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지난 2023년 동천의 옛 뱃길을 복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첫 운항을 시작한 정원드림호는, 이제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체험 코스가 됐다. 정원과 도심을 잇는 새로운 관광 동선을 구축하며 순천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운항은 12월까지 약 9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성인 기준 1만 원이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구매 방식으로 운영되나,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잔잔한 물길 위에서 바람을 느끼며 정원의 봄을 만끽하는 것은 정원드림호만의 특별한 매력”이라며, “많은 분이 순천에서 설레는 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하는 정원드림호의 모습  [사진=순천시청제공]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하는 정원드림호의 모습  [사진=순천시청제공]

순천만국가정원은 어떤 곳인가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어놓은 공원을 넘어, 지구의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세계 각국의 테마 정원과 아름다운 호수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생태의 보고: 순천만 습지와 도심 사이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며 수많은 동식물의 서식지가 됩니다.

지속 가능한 관광: 2013년과 2023년 두 차례의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문화와 휴식: 정원드림호, 스카이큐브(무인궤도열차)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통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K-정원'의 표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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