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수십 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을 독점하며 사익을 추구해온 정황을 강하게 비판하고, 범정부 차원의 고강도 조사를 지시했다.
강 실장은 도로공사 퇴직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친목단체 도성회가 설립 목적과 무관하게 40여 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국민들로부터 얻은 수익을 퇴직자들에게 배분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휴게소 식음료 매장에서 이용자가 지불하는 금액의 40% 이상이 운영업체의 수수료 명목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공의 이익에 헌신해야 할 도로공사가 전관예우와 사익 추구에 매몰되어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누적된 부당 이익에 대한 환수 조치를 검토하고, 감사를 통해 확인된 비위 사항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수사를 의뢰하는 등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강력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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