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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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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위 상승지는 어디?… 12월 4주 아파트 리포트

- 서울 아파트 0.21% 강세, 연말 부동산 시장 분석

2025년 12월 22일 기준,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전세가격은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매매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전세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말이라는 시기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매수 문의가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의 상승은 수도권이 견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지난주 0.18%에서 이번 주 0.21%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 여건이 우수한 대단지 위주로 실거래가 발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경기 지역 역시 0.12% 오르며 견조한 모습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로 0.51%를 기록했습니다. 풍덕천동과 동천동의 역세권 단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성남 분당구와 하남시도 0.4%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동남권의 선호도를 증명했습니다. 반면 제주는 -0.03%, 대구와 광주는 -0.01%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지역 간 편차는 여전히 뚜렷합니다.

전세 시장은 매물 부족 현상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전국 평균 0.09%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0.16%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서초구는 잠원동과 반포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0.46% 오르며 서울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성남 수정구 역시 위례신도시와 단대동 등 준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0.56%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모든 지역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과천과 평택은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세를 나타내, 입주 물량에 따른 지역별 전세가 향방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은 전세 시장의 흐름이 눈에 띕니다. 

전남 전세가격은 0.07% 상승하며 전국 8개 도 지역 중 공동 1위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남 내에서는 무안군이 0.18%로 가장 많이 올랐는데, 주로 삼향읍 등 신도심 내 준신축 단지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목포시와 여수시는 각각 0.08% 오르며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안정적인 수요를 보였고, 나주와 광양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늘어나며 전남 전역의 전세 시장 활기를 뒷받침했습니다. 순천시는 0.02%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완만한 변동을 나타냈습니다.

종합해 보면 수도권은 상급지 위주의 매수 심리 회복이, 지방은 전세 수요를 중심으로 한 실거주 시장 형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새해 초에도 이러한 지역별 차별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12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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