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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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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균형 발전에 125억 투자

- 수술실 확장·감마나이프 도입…지역에서도 ‘최종치료’ 가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진=전남도청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는 도민들이 지역 내에서 고난도 의료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총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수술실 확대와 첨단 장비 도입 등 지역 의료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고난도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남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병원의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수술실 규모 확대와 함께 중증·고난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핵심 의료장비 도입이다. 도입 장비에는 ▲감마나이프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 장치 ▲엑스선 혈액조사기 ▲방사면역검사 반자동화 시스템 ▲위·대장내시경 세트 ▲자동유방초음파 시스템 ▲디지털 X-선 진단기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종 치료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응급·심뇌혈관·중증 외상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에서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도가 가장 중요하게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125억 원 규모의 시설·장비 지원은 전남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접근성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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