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12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청제공]](/wp-content/uploads/2026/09/681_629_5427.jpg)
[뉴스인피플=편집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정례조회에서 “올해 초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출발했지만, 전남은 단군 이래 최대의 황금 찬스를 맞이했다”며, 이 기회를 살려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비상 시국상황에서 호남이 나라의 근본을 지키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밑바탕이 됐으며, 대통령이 ‘호남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며 전남에 탄탄대로의 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실제로 올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성과로는 2018년 6조 원대였던 국비 확보액이 2026년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순항 중인 점을 꼽았다. 특히 미래 산업 분야에서 오픈AI-SK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AI 에너지 수도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후보지 여수 선정 등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김 지사는 이러한 기회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강조하며, “2019년 7월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 이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왔다”면서 “재생에너지, 풍부한 물, 전력계통, 에너지공대와 글로컬대학 등 AI 시대를 선도할 기본 인프라를 갖췄기에 황금 찬스를 맞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지사는 이 ‘황금같은 기회’를 ‘진짜 황금’으로 만들어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며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에너지 문제를 최대 과제로 꼽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풀어간다면 농업 AX 플랫폼 추진 등을 통해 전통 농수산업을 강화하고, 에너지 첨단산업 및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하여 전남이 "대한민국의 모델이 되고 표준을 제시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최대 현안인 전라남도 의과대학 추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목포대와 순천대 두 글로컬대학이 통합하는 만큼 의과대학 추진도 순조롭게 풀릴 것으로 판단하며, “2026년 2월 통합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배정되면 이르면 2027년 개교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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