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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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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지역대학, ‘지역책임 교육 대전환’ 공동선언

- 행정통합 넘어 인재 양성–지역 정주 연결 생태계 구축 추진 - ‘지역책임 대입전형’ 기구 설치… 지역인재전형 및 전략산업 정원 확대 건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교육청, 지역 대학들이 지역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정착시키는 ‘지역책임 교육 대전환’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19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방정부, 교육청,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 대전환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제공]
19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방정부, 교육청,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 대전환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방정부, 교육청,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 대전환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특별시장, 김대중 교육감, 이근배 전남대 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광주전남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 5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입 및 교육 대전환 필요성이 논의됨에 따라, 지역 교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0년간 분리되어 있던 광주와 전남의 교육·산업 인프라를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묶어, 유·초·중·고교부터 대학 진학 및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체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19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방정부, 교육청,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 대전환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제공]
19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방정부, 교육청,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책임 교육 대전환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제공]

공동선언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역책임 대입전형’을 연구·개발할 공동 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전형의 대상과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학과의 정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정원 및 대입전형 규제 완화를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동 건의할 예정이다. 학교 교육과 지역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교육 환경 체계 구축도 과제로 포함됐다.

교육과정 운영에서의 자율성 확보도 추진된다. 5개 기관은 서·논술형 평가와 절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전남광주형 교육과정’ 운영 특례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와 교육청 측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고 지역·학생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적 논의와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형배 특별시장은 “정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입전형에 관심이 높다”며 “통합특별시와 교육청, 대학이 협력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대입전형 개발 및 교육과정 특례 등 후속 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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