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종합해 국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반야원 [사진=산림청제공]](https://nipnews.kr/wp-content/uploads/2026/10/사진3_전남광주통합특별시_구례군_반야원-1024x767.jpg)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민간정원의 가치와 정원주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신청을 접수한 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개소를 선발했으며, 이후 외부 전문가 심사단의 현장평가와 1만 9,204명의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30곳을 확정했다.

동양적 미감과 여백, 자연미가 어우러진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부문에는 화순 솔매음정원, 보성 갈멜정원, 서귀포 가시림수목원, 구례 반야원, 구례 쌍산재가 이름을 올렸다.
계절의 변화와 유럽풍 분위기를 전달하는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부문에는 함평 함평천지 몽베르, 고성 그레이스정원, 여수 꿈꾸는 정원, 하동 몰랑뜰정원, 경주 야생화일기, 인제 찍박골정원이 선정됐다.
예술적 창작물과 식물의 융합이 특징인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부문에는 해남 산이정원, 청주 공간정원, 고흥 하담정, 울산 나우이제, 울주 오계절정원, 부산 F1963,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이 지정됐다.

특정 소재나 분재, 암석 등을 주제로 한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부문에는 천안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화순 무등산바우정원, 통영 춘화의정원, 정읍 정읍들꽃마당, 담양 죽화경, 제주 생각하는정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선정지 중 16곳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평가 과정에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평가 기준 부합성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정원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모든 정원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의 관광자원이자 국민 휴식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히며, 가을철 나들이 공간으로 이용할 것을 권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의 목록과 상세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정원누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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