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치매 치료는 물론 전반적인 건강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의 대상 지역과 의료진이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 3일(월)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42개 시군구에서 92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참여 치매관리주치의도 315명에서 417명으로 늘려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면서 치매 증상뿐만 아니라 동반되는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관리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4년 7월 첫발을 뗀 1차 시범사업 기간에는 전국 42개 시군구에서 250개 의료기관, 315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제출시스템 등록 기준에 따르면, 2026년 6월 현재까지 약 7,000명(7,044명)의 환자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맞춤형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치매 환자에게 관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 지역을 전국으로 넓혀 지난 7월 3일부터 19일까지 2차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했다.
이번 2차 공모 결과, 참여 의사 102명과 의료기관 79개소가 새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지역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92개 시군구로 확대되어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보건복지부 최봉근 노인정책관은 "이번 2차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참여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지역과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됐다"며 "치매 환자에게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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