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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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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솔라시도,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 확정… 2.4조 투입 디지털 심장부로

- 삼성SDS 컨소시엄 최종 선정… 2030년까지 GPU 5만 장 확보 - 경제 효과 6.4조·고용 1.9만 명 기대… 7월 착공, 2028년 가동 목표

전라남도 해남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되며 전남권 인공지능(AI) 산업의 대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조감도 l 전남도청제공
국가 AI컴퓨팅센터 조감도 l 전남도청제공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에서 삼성SDS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KT, 클러쉬 등 국내 정상급 IT·건설 기업들과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함께 참여한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초거대 AI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집적해 관리하고, 이를 산업계와 연구계에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은 압도적인 컴퓨팅 인프라 구축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입지 준비 노력이 결합되어 최종 낙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규모는 2030년까지 총 2조 4,065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초기 출자금만 4,000억 원에 달하며, 연산 능력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028년까지 1만 5,000장, 2030년까지 총 5만 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일정은 현재 실시설계 수립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단계에 있으며,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센터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조 4,0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1조 5,0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관련 기업의 입주와 전문 인력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약 1만 9,5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공들여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결정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삼성SDS 컨소시엄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남을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심장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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