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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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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5개 지자체-코레일, ‘남도 기차둘레길’ 활성화 맞손

- 남부권 광역관광협의체 구성… 지역 특화 콘텐츠 및 공동 경로 개발 박차 - 관광자원 개발, 여행상품 개발 등 현안 긴밀히 협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남부권 관광 경제의 도약을 위해 5개 지방정부 및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문체부는 14일 경남 진주에서 부산·광주·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권 5개 지자체 및 코레일과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색을 살린 광역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남부권으로 분산하고 지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이미지

이번 협약에 따라 문체부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기관 간 이해관계 조정을 맡아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한다. 5개 지방정부는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며, 코레일은 열차 좌석 확보와 운임 할인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5개 지자체는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권역별 전략 사업은 각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추진하되, 광역관광 경로 개발과 같은 공동 사업은 전담 기관을 지정해 함께 수행하는 방식이다. 협의체는 분기별로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문체부는 관광객들이 남부권에 하루 더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특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총 1,4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남서권의 문화예술 관광지대, 남중권의 웰니스 관광, 남동권의 해양문화 레저 사업을 각각 육성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부산과 목포·광주에서 출발해 남도 명소를 돌아보는 1박 2일 여행상품을 기획해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협약과 협의체 운영은 남부권 관광개발을 더욱 짜임새 있게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철도망과 지역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구 감소 지역까지 관광 활성화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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