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위원회를 주재하고, 보훈이 국가의 기본적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보훈이 우리의 상식이 되고 자부심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목표"라고 정의했다. 이어 "나라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특별하게 보답함으로써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이를 다음 세대가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보훈 정책이 단순한 보상을 넘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핵심 국정 과제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김 총리는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정비되었으며, 보훈의 전문성과 사회적 대표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민간위원들은 공상군경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보훈가족을 비롯해 법률, 문화, 외교 등 각계각층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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