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4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총 1조 6,903억 원 규모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인 스타트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 4대 분야 집중 지원… 수출·민생·스타트업·AI 전환 이번 추경 예산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뉘어 집행된다. 우선 중동 전쟁의 여파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4,622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수출 바우처 지원과 긴급경영안정자금 공급, 해외 수출 규제 대응 컨설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민생 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안정화에는 4,952억 원이 배정됐다. 경기 침체 지역 및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 공급과 함께, 폐업 위기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등이 포함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스타트업 열풍 조성’으로, 총 6,719억 원이 편성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코칭과 사업화 지원, 지역 창업 패키지, 벤처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모태조합출자 등이 핵심 내용이다. 이 밖에도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전환 및 스마트공장 보급에 610억 원이 지원된다.
◇ 국회 심의서 ‘온누리상품권’ 확대 제기… 신속 집행 사활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한 상품권 확대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에 대해 향후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수출 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을 돕고,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것이 이번 추경의 핵심”이라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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