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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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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양성 존중’ 행정 역량 강화… 제302회 전남포럼 개최

- 다문화·성인지 감수성 제고… “차별 없는 공공서비스 실현”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왕인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성의 차이, 존중의 행정’을 주제로 한 제302회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왕인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성의 차이, 존중의 행정’을 주제로 한 제302회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왕인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성의 차이, 존중의 행정’을 주제로 한 제302회 전남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을 초청해 급변하는 다문화 시대에 발맞춘 공직자의 자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 행정 서비스의 시작은 ‘언어와 태도’

이번 포럼은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의 언어와 태도가 지역사회 인권 존중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권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통해 무심코 사용하는 응대 방식과 표현 하나가 도민들에게 어떤 의미로 전달되는지 되짚어보며, 스스로의 공직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이진아 소장은 다문화 시대에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구체적인 갈등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공공서비스가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 용어와 절차, 응대 기준을 더욱 세심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전남도, “공직사회가 다양성 존중 앞장설 것”

포럼에 참석한 한 전남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무심코 사용한 표현이 누군가에게는 차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감각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공직자들이 다문화 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스스로 되짚어보는 기회였다”며 “공직 사회가 앞장서서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향후 전남도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에 다문화 이해와 공감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 및 시·군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직자의 국제적 감각과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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