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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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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포트] 전남, 미래로 향한 에너지 점화

- 인공태양 나주 유치 ‘최우수 시책’… AI·에너지 중심의 미래 전남 실현

전라남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을 돌아본 결과, 미래로 향한 ‘변화의 에너지’가 곳곳에서 빛났다. 도는 올해 도정을 이끈 대표 정책 중 상징적인 10건을 ‘2025 전남을 빛낸 시책 TOP10’으로 선정했다.

그 중심에는 인류의 궁극적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가 있었다. 전남도가 지난 수년간 과학기술 패권 도약을 향해 쌓아온 도전의 결실이자, 지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에너지 혁신’의 상징이다.

전남을 빛낸 올해의 최우수 시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감도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남을 빛낸 올해의 최우수 시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감도  [사진=전남도청제공]

과학기술로 여는 새로운 전남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태양처럼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만드는 핵심 연구기지로, 총사업비 1조2천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2019년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이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과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유치 등 기반을 차근히 다져왔다. 그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의 도약을 현장에서 현실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공태양 유치 성과는 전남의 과거 산업지도가 미래형 산업지도로 재편되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도민이 느낄 수 있는 변화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신산업, AI와 손잡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전남 전역 지정’은 전남을 전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 특화지대로 끌어올렸다. 총면적 1만2천㎢에 이르는 분산특구는 전기요금 인하와 규제 완화가 가능해, 에너지 다소비형 첨단기업 유치에 유리하다. 전남이 이제는 ‘전력 소비지’가 아닌 ‘에너지 산업의 심장’으로 부상하는 이유다.

또한 ‘AI 대전환을 통한 AI 수도 전남 실현’은 도정이 기술 패권 경쟁에도 발 빠르게 발을 들인 사례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20MW급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잇달아 유치하며, 전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장성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전남도청제공]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장성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전남도청제공]

농어민과 함께하는 실질 성장

미래 산업뿐 아니라 지역 농업도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대기업·프랜차이즈와 손잡고 농가소득 2천500억 UP!’ 시책은 전남 쌀 품종 ‘새청무’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망과 협력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했다. 지역 농가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며 ‘상생형 지역경제 모델’로 평가받았다.

도민이 체감하는 감동의 정책

전남도는 “도민이 체감하고, 효과는 분명하며, 수혜는 넓은 정책”을 기준으로 시책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공태양에서 AI, 농업까지 전남의 시책들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도민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맞아 전남의 도전은 여전히 계속된다. 과학기술과 사람, 그리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전남’. 그 중심에는 혁신을 일상처럼 실천하는 전남도의 발걸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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