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지역적 이해관계에 따른 국가 정책 협조 거부에 대해 경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공항 이전 관련 프로젝트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국가 정책 시행이 해당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나 주민의 반대 입장을 염두에 둔 듯 “‘이거 안 해주면 협조 못 한다’는 식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지역적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이 있으나 현형 정책실장의 중재로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선행 요구 조건 중 2가지(광주 민간공항 선이전, 지원금 조성)는 상호 합의 및 정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마지막 남은 쟁점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조건 지정 등 산단 규모 설정 문제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며, 광역 자치단체 차원에서 산단 규모를 조율해 조속히 합의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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