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피플 부동산 주간 브리핑입니다..
2025년 연말, 전국 아파트 시장이 완만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강세, 지방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12월 5주차 부동산 시장 핵심만 3분 안에 정리해드립니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12월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습니다. 전세가격도 0.09% 올라 매매보다 오름폭이 더 컸죠.
수도권은 매매 0.12%, 전세 0.11%로 상승을 주도했고, 지방은 매매 0.03%, 전세 0.07%로 완만한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교통·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선호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울산이 0.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 0.10%, 전북 0.09%, 전남 0.05%, 부산·충북이 각각 0.04% 올랐습니다.
반면 제주는 -0.04%, 충남·대구 -0.02%, 대전 -0.01%로 하락해 지역별 온도차가 여전히 뚜렷합니다. 전국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14곳으로 늘어난 반면, 하락 지역은 59곳으로 줄어들며 상승 지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감지됩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울산 0.15%, 부산 0.11%, 경기 0.10% 등이 두드러졌고, 세종은 무려 0.40%라는 높은 전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어떨까요? 매매가격이 전주 -0.01%에서 0.01%로 돌아서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변동 폭은 미미하지만 그동안 이어져 온 약세가 주간 기준으로는 멈추고 보합권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다만 연간 누계 매매 변동률은 -1.96%로, 2025년 내내 구조적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도 확인됩니다. 동구가 0.09%로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북구는 -0.01%로 약보합을 보였습니다.
전세가격은 광주 전체가 0.03% 상승을 유지한 가운데, 동구 0.13%, 서구·남구 각 0.04% 등 모든 자치구가 플러스를 기록해 실수요 중심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라남도는 12월 5주 전주 0.07%에서 0.05%로 상승 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며 8개 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누계 매매 변동률은 -1.72%로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지만, 이전 하락 국면과 비교하면 낙폭 축소가 뚜렷합니다.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나 신규·준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 성격의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세가격도 0.06% 상승해 전주 0.07%와 비슷한 강도의 플러스 변동을 이어갔고, 연간 누계 전세 변동률은 -0.41%로 매매에 비해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실수요 기반 전세 수요가 시장을 지탱하는 구조가 드러났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공통적으로 연간으로는 여전히 마이너스, 단기적으로는 완만한 회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이 조정을 겪는 동안 전세가격은 상대적으로 탄탄하게 버티고 있어, 실수요 기반 시장이라는 구조적 특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속도가 매수 심리를 얼마나 되살릴지, 둘째, 광주·전남 주요 개발 사업과 교통 인프라 개선이 실제 수요로 이어질지, 셋째, 전세 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이 매매 전환 수요를 만들지 여부입니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에서 선호 단지 중심 거래가 이어지는 만큼, 광주·전남도 실수요자와 일부 투자 수요가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시장에 재진입하는지가 새해 상반기 흐름을 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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