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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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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출발… 광주 ‘보합’·전남 ‘완만한 상승’

- 전국 매매 0.06%·전세 0.08% 올라… 수도권 상승폭 견고 - 광주,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0.00%) 전환… 북구만 소폭 하락 - 전남, 여수·순천이 상승 견인하며 매매 0.03%·전세 0.0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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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2026년 1월 5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전세가격은 0.08% 상승하며 새해 들어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과 서울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지방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호남권은 광주광역시 매매 보합 속 전라남도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해 지역 차별화 양상이 뚜렷해졌다.​

■ 전국 시장, 서울·수도권 중심 상승 지속

수도권 매매가격은 0.11%(서울 0.18%, 경기 0.08%, 인천 0.05%)로 전국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재건축 추진단지와 역세권 등 선호지(성동구 0.33%, 동작구 0.37%, 서초구 0.27%)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지방은 0.02%에 그쳐 울산(0.13%), 부산(0.05%) 강세와 대전·충남·제주(-0.03%) 하락이 공존했다.​

전세가격은 세종(0.25%), 울산(0.15%), 서울(0.14%)이 크게 올랐으며,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이 144개로 확대돼 매물 부족과 실수요 지속을 반영했다.​

■ 광주광역시, 자치구별 엇갈린 매매 속 전체 보합

광주 매매가격은 0.00%로 보합 전환(전주 0.01%)하며 5대광역시 중 유일한 플러스 전환 실패 사례다. 동구·서구(각 0.01%) 소폭 상승에도 남구·광산구(0.00%), 북구(-0.01%) 하락이 전체 흐름을 상쇄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0.03% 안정 상승(동구·서구·남구 0.03~0.04%)으로 매매와 대비되는 실수요 기반을 확인. 거래 부진 속 구축·학군지 전세 수요가 가격을 지탱하는 모습이다.​

■ 전라남도, 여수·순천 동부권 주도로 상승세 유지

전남 매매가격은 0.03%(전주 0.05%) 상승으로 8개도 중 2위(전북 0.05%)를 기록, 여수시(0.06%)·순천시(0.05%)가 주요 단지 매수세로 견인했다. 광양시(0.02%) 상승, 목포시(0.00%) 보합 속 동부권 정주여건 호조가 돋보였다.​

전세가격도 0.04%(여수 0.07%, 순천 0.06%)로 도 중 상위권 강세를 이어, 매매·전세 동반 상승으로 실수요 중심 안정 시장을 입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수도권 선호지 상승이 지속되나 매수 문의 감소로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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